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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굴리기/은행

2023년 2월 계좌 점검 [하이닉스 or S&P 500 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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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을 돌이켜보며, 블로그의 첫 글을 남겼다

 

2022 마무리 _ 계좌상태 점검과 돈굴리기 아이디어

2022년이 마무리되는 지금 우리는 고금리로 향하는 길목에 서있다. 내가 주력하고 있는 주식은 정말 재미가 없어서 최근에는 토스뱅크에 파킹통장에다가 저장만 해두고 있다. 지금까지도 얼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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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 2달가량 지났는데, 중간에 새로운 이벤트가 생겨서 기록을 해두려 한다.

우선, 카카오페이로 자동투자는 매주 15만 원씩 잘 진행되고 있으며 꾸준한 적립식 투자를 통해 현재 잔고는 빨간색이다. 매주 새로 투자하기 때문에 수익률이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자동투자라 관리하기가 매우 쉬우며 적립식 투자가 어떻게 되는지 경험을 쌓으려고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그다음으로 새로운 수입원인 과외를 시작했다. 과외의 수입은 전액 주식으로 투자를 하려 하는데, 몇 가지 방안이 있다. 

나는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은 매우 저평가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은 항상 사이클이 있다. 사이클을 타는 산업을 시클리컬이라 부르는데, 이러한 산업의 경우 주식시장에서 하락 사이클에서 매수를 시작하여 상승사이클에서 매도를 하는 방법이 정말 널리 당연하게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개미들은 아무도 이런 식으로 투자를 하지 않는다. 다들 떨어지면 팔고, 오르면 산다. 

 

이번에도 반도체 사이클이 하락 국면으로 치닫고 있는데 이는 공급과잉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삼성은 반도체의 인위적인 감산은 없을 예정이라고 선언했다. 이게 무슨 뜻일까? 그 때는 몰랐다. 하지만 그 이후 작년 10월부터 chatGPT가 여의도 업계에서는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었고, 그 이후에 고성능 반도체가 이슈를 타면서 반도체 기업인 NVIDIA가 엄청나게 상승을 했다. 

 

우리 같은 일반인에게 주어진 정보는 아무 것도 없다.

다 어디서 버려진 정보들만이 우리한테 흘러 들어올 뿐이다. 우리는 테마를 타려고 하면안되고, 오직 기업만을 바라보고 공부해서 기계적으로 매수, 매도를 해야한다. 우리는 인간이라 감정이 들어가는데, 감정이 들어가게 되면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된다. 그래서 내가 자동투자를 시작한 것도 있다. 나도 내 손으로 매 주,  매 월 구매를 하기엔 손이 잘 나가지 않는다. 하락장에서는 왠지 모르게 더 사기 싫고, 상승장에서는 팔기가 싫다. 

 

제목에서 말했듯이 나의 과외비로 벌어들인 수익의 방향은 하이닉스 아니면 S&P 500이 될 것 같다. 이번에 들어오는 과외비는 매월 거의 일정한 시기에 들어올테고, 매월 적립식 투자를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반기부터 스멀스멀 좋아질 하이닉스냐, 올 타임 넘버원인 S&P 500이냐를 두고 정말 매우 고민을 하고있다. 두 주식을 반반 구매하기에는 시드가 그렇게 크지 않은 것 같다. 워렌 버핏형님은 분산투자를 하라고 하는데, 솔직히 우리 같은 일반인들에게는 분산투자도 쉽지않다. 백화점식으로 이것도 좋아보이고 저것도 좋아보여서 많은 주식을 담는 것과는 다르게, 분산투자는 매우 쉽지 않다. 따라서 S&P 500이 분산투자측면에서는 더 좋은 선택지이긴 하다. 

 

첫 월급을 받기 전까지 정말 많이 고민해보고 공부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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